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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과천새마을회장 “시민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벌여나갈 것”

2017/07/01 17:16 입력

“새마을운동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을 벌여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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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취임 3년차를 달려가고 있는 과천시 새마을회 김진웅(50) 회장은 앞으로의 남은 임기동안  새마을 청년봉사단체(Y-SMU)을 출범시켜 젊은 피가 흐르는 새마을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일하고 있다. 아버지 세대의 희생과 피땀이 어린 새마을정신을 유산으로 삼아 후세에 물려주겠다는 것이 김진웅 회장의 의지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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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김진웅 회장은 과천에서 10대째 살고 있는 과천 토박이다. 슬하에 2남(중앙고1,문원초5)을 두고 있는 김 회장은 독실한 가톨릭신자 집안에서 태어나 현재 별양동 성당에서 청소년위원장을 맡고 있다. 새마을회 회장 외에 과천시 체육회 이사, 재향군인회 이사, 미술협회 이사, 탁구협회 자문위원, 과천농협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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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b>▶ 과천시 새마을회의 역사와 현황은</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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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과천시 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중앙회 과천시지회에서 2002년에 “사단법인 과천시 새마을회”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였고 2004년 8월 25일에는 과천시 새마을회관 기공식을 가졌으며 2005년 3월 4일에 개관식을 하였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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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새마을회는 현재 사무국 직원 2명, 이사회 임원 20명,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새마을문고 등 3개 단체로 이루어져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 8월에 청년봉사단체인 Y-SMU포럼을 설립하면 4개 단체가 되어 약 250여명의 봉사자가 활발하게 지역사회발전과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할 것입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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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b>▶ 그동안 과천시 새마을회가 해왔던 일들은</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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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1970년에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한 마디로 말해서 잘살기 위한 운동이었습니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내 이웃, 내 마을, 나아가 우리 모두가 잘살기 위한 운동인 것입니다. '잘산다는 것'은 물질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올바르게 잘살자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오늘의 우리뿐만 아니라 후손들도 더욱 잘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는 보다 더 큰 뜻이 담겨 있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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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새마을운동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절대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새마을운동은 잘살기 운동에서 “더불어 함께 잘살기 운동”으로 운동방향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실천덕목이 근검·절약에서 “나눔·봉사·배려”로 바뀌었으며 5개의 공동체운동 즉 사회(이웃)·경제·문화·환경·지구촌 공동체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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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과천시 새마을회는 대표적인 공동체운동인 이웃공동체운동을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홀몸 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반찬나누기” “휴경지 경작하여 사랑의 감자·고구마 나누기”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고 새마을문고가 중심이 되어 “새마을 작은도서관 운영” “국민독서경진대회” 등 문화공동체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을 볼 때 현재 새마을운동은 한 마을, 한 고장, 한 국가와 같은 공동체가 더불어 잘 살자는 모든 인류의 공통된 염원을 담고 있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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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b>▶ 새마을회 회장을 맡게 된 계기는</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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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대학 졸업 후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역에서 봉사할 기회가 없었는데 지역 선배님께서 새마을회 가입을 권유하셔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6월에 새마을회 이사로 시작하여 2개월 후 공석인 새마을문고 회장을 맡게 되었으며 2015년 4월에 우여곡절 끝에 새마을회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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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사실 가입하기 전에는 새마을회에 대해서 어떤 사업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짧은 기간 동안 새마을회의 기본정신과 실천덕목, 주요사업 등을 빠르게 이해하고 새마을 구성원과 함께 진정성 있게 봉사한 것이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이지만 회장으로 추천받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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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b>▶ 새마을회 회장으로서의 소회</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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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에 대하여 국민의 관심과 지속적 추진을 위해 2011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인데 올해에도 새마을의 날 행사를 대통령선거 관계로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새마을회는 관변단체가 아닌 국민운동단체이며 대표적인 지역사회 봉사단체입니다. 새마을운동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의 하나였던 대한민국을 오늘날의 경제부국으로 만들었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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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2013년에는 새마을운동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새마을운동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국가 브랜드이자 인류의 무형자산입니다. 새마을단체 예산지원은 인력과 행정력 부족으로 자치단체가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을 새마을회가 최소한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무보수로 추진하며 새마을지도자들은 출연금, 회비를 내 봉사합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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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그런데 일부 시민과 위정자들은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외면한 채 특정 정치인과 연관시켜 새마을정신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위대한 정신 유산인 새마을정신을 매도하려는 행위는 정당치 않습니다. 지금의 ‘잘사는 우리’는 허리띠를 졸라맨 아버지 세대의 희생과 피땀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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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b>▶ 과천시 새마을회 회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은</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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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남은 6개월 임기동안 2030세대 중심으로 새마을 청년봉사단체(Y-SMU)를 만들고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새마을 정신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농촌체험봉사활동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젊은 부모들에게 새마을을 이해시키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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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ize="3"> 이러한 계획을 통해 현존하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을 벌여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내년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일을 할 인재들을 발굴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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