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7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사이버학폭 토론회 개최
전문가 참여하여 사이버학폭 대처방안 등 실질적인 해결방안 모색
김현석 도의원이 12월 5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사이버 학폭 피해자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제도개선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과천만이 아닌 전국적으로도 사이버 학교폭력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본예산에 학폭관련 예산증액과 신규사업 편성으로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현석 의원은 "최근 과천에서 발생한 사이버 학폭 사건에 대한 후속조치 중 여러가지 측면에서 개선점들이 발견되었다"며 "우선 도교육청 차원에서 경미한 학폭이라 할 지라도 중·고등학교 진학 시 분리 배정을 원칙으로 규정을 수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김현석 의원이 제안한 경미한 학폭사안에 대해서도 중·고등학교 배정 시 분리배정을 원칙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폭 문제 대응에 도교육청과 도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 27일(화) 오전 10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는 김현석 도의원 주관으로 ‘사이버 학교폭력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청소년폭력예방에 전문성을 갖고 활동 중인 푸른나무재단 최선희 상담본부장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정책적인 내용과 함께 우리 아이가 사이버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의 대처법 등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론회로 구성되었다.
토론자로는 최지영 인하대 아동심리학과 교수, 최기식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 서재범 사)한국청소년창의활동센터 대표, 임민식 대구 산격중학교 교사가 참여한다.
김현석 도의원은 “지난 11월 시민들과 약속한 사이버학교폭력 해법 모색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과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