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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동 토지주들 통합대책위 구성

2020/09/10 10:19 입력

"LH 토지 보상비, 추정치 2배 이상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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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토지주 및 건물주들이 통합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통합대책위는 "과천지구 내 토지주 및 건물주의 권익을 위해 싸워온 6개 주민 대책위(복합문화관광단지, 무너미, 막계동, 선바위역세권, 상하벌, 광창마을) 가 지난 21일 대통합을 하고 과천공공주택지구 통합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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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통합대책위 나경열 수석 공동위원장은 “정부가 지난 2019년 10월 신도시로 지정한 공공주택주민 재정착 대책 등 요구 사항을 국토부와 LH건설, 경기도, 과천시 등 관계 기관에 제시했으나 공식적인 답변이 없었다”며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보상합의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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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나 위원장은 “통합대책위에는 전체 토지주 1천200여명 중 토지주 70%가 가입해 있다”며 ‘회원 토지주 면적도 과천지구 전체 면적의 70%에 이른다"고 밝혔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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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이어 통합대책위는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과천시 등 관계기관을 향해 ▲토지·건물 보상비는 추정 용지비를 근본적으로 증액해 보상할 것 ▲협의자 택지 등 주민 재정착 대책을 마련할 것 ▲하수처리장은 LH가 최초 발표한 원안대로 시행할 것 ▲토지주 측 감정평가사는 2명을 선정할 것 등 4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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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이들은 수용되는 지역의 땅값이 지난해 대비 6.32% 오른 전국 2번째 상승지역이라며, LH가 제시한 추정 보상비 2조2800억원을 2배 이상 증액해 달라고 요구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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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나경열 수석위원장은 “과천지구 토지보상공람공고가 9월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용에 따른 보상공고계획을 일방발표하지 말고 토지주와 논의해 협의보상, 협의수용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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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한편 통합대책위는 4개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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